지난해 해양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된 사람이 1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2014년 이후 인명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해양수산부가 '2024 해양사고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해양사고는 총 3천2백여 건으로, 1년 전보다 163건 늘었고 사망자와 실종자는 164명으로 한 해 전보다 70명, 74%나 증가했습니다.
조업 중 그물에 걸려 바다에 추락하는 등의 안전사고가 절반 정도를 차지했고 전복과 침몰, 충돌 사고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어선 사고 사망자와 실종자가 118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해수부는 "어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취약 선박에 대한 구명조끼 지원은 물론, 과적·불법 개조 단속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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