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의성산불 불기둥
(의성=연합뉴스) 24일 오후 경북 의성군 점곡면 청송군과의 경계지에 있는 야산에서 화염이 치솟고 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육안상 6m 높이 불기둥으로 헬기가 접근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2025.3.24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unhyung@yna.co.kr
(청송=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경북 의성군에서 청송군으로 번진 산불이 주왕산국립공원 방향으로 확산하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 관계자는 2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청송군 파천면으로 번진 산불이 주왕산국립공원 경계 지점으로부터 4㎞가량 떨어진 지점까지 넘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지역 사무소에 산불 진화 차량 등 진화 장비 지원을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주왕산면사무소 관계자도 "산불이 바람을 타고 빠르게 넘어오고 있어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청송군에 따르면 주왕산국립공원은 1976년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설악산, 월출산과 더불어 3대 암산(岩山) 중 하나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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