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통신 장비 수입 과정에서 관세를 회피했다며 인도 정부로부터 9천억원에 이르는 세금 추징과 과징금 부과 명령을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4년간 이동통신 신호를 송출하는 핵심 부품 1조1,500억원 어치를 인도로 수입하며 관세를 내지 않았습니다.
이 부품이 '무관세 품목'이라는게 삼성전자 측 주장인데, 인도 정부는 '관세 대상 품목'이라며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인도법인 임원들에게 총 8,800억원이 넘는 미납 관세 추징과 과징금 부과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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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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