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가 KTX와 일반 간선철도 운임 인상을 추진합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어제(25일) 기자간담회에서 "2011년 이후 14년째 동결된 철도 운임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수입이 늘었지만 여전히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레일은 전기요금과 인건비 상승, 누적 부채 21조 원, KTX-1 차량 교체 등으로 부담이 커졌다며 KTX 운임 17%, 일반철도 10%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인상률이나 인상 방식, 시점 등은 정부 협의 과정에서 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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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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