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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장련성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인천공항에서 관계자들이 유리창을 닦는 모습입니다.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따뜻한 봄이 찾아왔는데요 인천공항의 봄맞이 청소 현장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환경미화원들이 유리창 청소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크레인 위에 올라가 길쭉한 청소용 솔을 이용해 유리창을 닦고 있는데요 겨울 동안 묵은때를 씻겨내자 깨끗해진 유리창 너머로 항공기 모습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인천공항에서는 이번 달 말까지 매일 8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봄맞이 대청소를 이어갑니다. [앵커] 깨끗해진 유리창 사진을 보니 시원해지는 기분인데요 부산에서도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했다고요? [기자] 네. 부산의 광안대교에서는 2년 만에 대대적인 물청소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시원한 물줄기가 광안대교 주탑을 향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매일 차량이 내뿜는 매연과 매년 열리는 불꽃축제로 다리에 쌓인 먼지들이 많은데요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달 말까지 광안대교를 비롯한 주요 도로와 시설물들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를 시작합니다. [앵커] 먼지들이 모두 깨끗하게 씻겨 나가면서 화창한 봄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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