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50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의 한 차량에서 60대 산불감시원 A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지난 25일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후 자택 방향으로 귀가하다가 도로에서 불길에 휩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경북 5개 시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사망한 인원은 23명이 됐습니다.
오전 9시 기준 경북 5개 시군 산불 진화율은 42%이지만 영양과 영덕은 각각 18%와 10%에 그쳤습니다.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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