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밧줄을 묶은 남성이 거센 물살을 가르며 강 한가운데 바위로 조심조심 걸어갑니다.
자세히 보니 이를 어쩌나, 바위에 자그마한 고양이가 위태롭게 앉아 있네요.
힘겹게 바위에 다가간 남성, 고양이를 번쩍 들어 구해냅니다.
현지시간 22일 페루 중부의 한 마을에 폭우가 내려 강물이 순식간에 불어났는데요.
미처 강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고양이가 바위에 고립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근처에 있던 남성이 우연히 고양이 울음소리를 들었고요.
위험을 무릅쓰고 물에 뛰어든 남성 덕분에 고양이는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박선영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