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산불 지역에서 소방관들의 사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의 한 산에서는요, 인근 지역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상황이 또 있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이게 뭘까요?
왼쪽엔 검은색 액체가 흘러 내린 플라스틱 통이 하나 보이고요,
오른쪽엔 이 액체를 뿌린 것으로 보이는 산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에 있는 태행산 정상에서 찍힌 사진인데, 이 검은 액체, 폐오일이었습니다.
불이 닿는다면, 삽시간에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인화물질이죠.
산불로 모두가 힘들어하는 이 시기에 대체 누가, 어떤 의도로 산 정상까지 와서 이런 일을 벌인 건지,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의 통계를 보면, 지난 10년 간 연 평균 546건의 산불이 발생했는데요,
이 가운데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이 평균 171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나머지 원인도 볼까요? 논두렁·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담뱃불, 성묘객, 건축물화재 등등 대부분이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죠.
사상 최악의 산불로 확대된 이번 의성 산불도 성묘객의 부주의 때문이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산림청과 소방, 지자체뿐 아니라, 개개인 모두가 산불 예방의 주체가 되어야겠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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