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불과 닷새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정부와 산업계가 똘똘 뭉쳐 파고를 넘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한덕수 권한대행과 4대 그룹 총수와의 첫 회동도 예정돼있는 가운데 해법을 모색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총리 취임 이후 처음으로 4대 그룹 총수와 공식 회동하기로 했습니다.
시점은 미국이 상호관세 발표를 예고한 4월 2일 이후입니다.
아직은 베일에 가려있는 상호관세 내용이 공개되면 정부와 재계가 대응책 마련에 머리를 맞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경제 6단체를 만난 자리에서도 한 대행은 민관이 '원팀'이 돼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어제) : 지금의 위기도 기업과 정부, 국민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총력을 경주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글로벌 통상 환경이 시시각각 급변하다 보니 정부도 기업도 한 데 똘똘 뭉칠 필요성을 절감하는 모양새입니다.
산업부는 대책회의와 간담회 등을 잇달아 열어 관세 조치 진행 상황과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기아차 광명 공장과 평택항 수출 현장을 찾아 현장 애로사항도 취합했습니다.
특히 관세로 인한 피해는 중소기업에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긴급 경영자금 지원 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불확실성이 커진 통상환경을 악용한 원산지 세탁이라든지 핵심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관세청 특별대응본부도 마련했습니다.
[황경인 / 산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 무역이 중요한 한국경제 입장에서는 미국의 관세부과 같은 대외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위기감 속에서 정부는 말할 것도 없고 기업, 관련 기관들이 개별적으로 노력하기 보다는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이 밖에도 정부는 과거 정부부처 중심으로 열렸던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민간 경제계도 참여하는 경제안보전략TF로 전환하고 매주 만나기로 했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직접 관세 문제를 챙기기로 한 가운데, 통상 전쟁 장기화에 대비하는 정부와 산업계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YTN 황혜경입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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