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내 연예인 출국 스케줄로 인한 일반 승객들의 불편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는 기사입니다.
지난 29일 한 아이돌 그룹이 해외 출국을 위해 김포공항을 찾았습니다.
이들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 등이 몰렸습니다.
통제되지 않은 현장 상황에 "아니, 우리도 출국은 해야 할 것 아니냐"는 시민들의 격분한 목소리가 터져 나온 겁니다.
SNS를 통해 해당 장면이 확산하면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일반 승객 다 이용하는 데 와서 '나와라, 비켜라' 하면 나라도 화날 것 같다, 아이돌 공항 스케줄 공개하지 말라 등의 비판적인 의견이 나오는가 하면 팬들과 현장 통제를 못한 소속사가 문제라며 비난의 방향이 잘못됐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지난해 인천공항은 유명인 출입국 시에 혼잡한 상황을 막기 위해 전용 출입문을 개방하기로 했다가 특혜가 아니냐는 여론에 철회한 바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Hearts2He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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