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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무채색 일색인 차만 보다가 이런 차를 보니 뭔가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네요. 차량 외부가 온통 황토색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건 페인트로 도색한 게 아니고 소의 배설물을 바른 거라고 하네요. 최근 인도의 한 남자가 자신의 차량 외부 표면 전체를 소의 배설물로 뒤덮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차주는 이런 방법이 폭염 속에 차량을 손상시키지 않고 자연스럽게 시원하게 만드는 전통 방식이라고 밝혔습니다. 차량의 보닛, 문, 지붕, 사이드미러까지, 번호판과 전조등 등 일부분을 빼곤 꼼꼼히 발랐는데, 폭우가 내리지 않는 한 다섯 달까진 너끈히 버틴다고 하네요. 40도를 웃도는 살인 더위에 맞서는 특단의 대책인데, 집 짓는 재료나 땔감으로 쓰는 소 배설물이 이렇게도 쓰일 줄은 정말 몰랐네요. (화면 출처 : 엑스 Rahul Kulkarni, 유튜브 PRIME FOCUS MARATHI)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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