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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의 어두운 구석을 손전등으로 비추자 매서운 눈빛의 맹수 한 마리가 보입니다. 놀랍게도 사자인데, 인도 구자라트주의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사자는 고개를 돌려 집 안을 살펴보는 듯했는데 다행히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진 않았습니다. 집주인은 사자가 사라질 때까지 바들바들 떨며 가족들과 집 밖에 피해 있었다며 그 뒤 사자는 다시 숲으로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정부는 멸종 위기의 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 지역의 숲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했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서식지가 축소되면서 사자가 먹잇감을 찾기 위해 민가 지역까지 침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인스타그램 ndtv, 유튜브 Fun Rang News)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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