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국제우주정거장, ISS에 도착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와 AP 통신 등은 조니 김을 태운 러시아 소유즈 MS-27 우주선이 한국 시간 8일 저녁 6시쯤 ISS에 도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소유즈 MS-27 우주선은 소유즈 2.1a 로켓에 실려 한국 시간 오후 2시 47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됐습니다.
이번 비행은 조니 김이 2017년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된 뒤 처음으로 맡은 우주 임무입니다.
조니 김은 이번 임무에서 ISS에서 약 8개월간 머물며 과학 조사와 기술 시연 임무를 수행한 뒤 지구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1984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국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조니 김은 현역 군인이자 의사 경력을 갖고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돼 미국에서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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