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한 국립공원에서 산 아래로 바위를 던진 무개념 관광객이 포착돼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바위 한 번 던지고 벌금 3억 원'입니다.
한 남성이 큰 돌을 들어 올리더니 냅다 절벽 아래로 던집니다.
이후 '쿵'하는 굉음이 들렸고, 남성은 카메라 앞에서 환호하며 즐거운 표정까지 보입니다.
이 영상은 스페인 북부 피코스 데 에우로파 국립공원의 카레스 트레일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해마다 약 3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 있는 산책로인 만큼 자칫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할 수도 있는 위험한 장난이었습니다.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되자 스페인 당국이 나서 이 남성의 행적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이렇게 돌을 던지는 행위로 최대 우리 돈 3억 원에 달하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며, 국립공원 환경을 훼손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범죄로 분류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멍청한 장난의 값을 톡톡히 치러야 한다" "철없는 놀이가 아니라 묻지마 테러" "SNS가 사람을 얼마나 바보로 만드는지 보여주는 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틱톡 piedrass.tirar·유튜브 Hench Bros P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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