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에게 듣는 정국 현안
[앵커]
정치권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1번지 현장>입니다. 거대여당의 상임위원장 단독선출로 야권 연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오늘은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 모시고 스튜디오에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십니까. 국민의당 입장에서 한 달이 넘게 민주당과 통합당의 어떤 줄다리기 협상을 보셨는데 소수정당 입장에서 이 힘든 과정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원구성 협상이 시작되기 전에 원구성 실질적인 협상의 시간이 올 것이다 라고 예측한 것이 아니라 원구성 협상을 하는 척하는 시간이 올 것이다 라고 예측을 했습니다. 총선 직후에 지금 더불어민주당에 청와대 출신의 의원들이 총 17명이 당선이 됐는데요. 아, 18명입니다. 그 의원들 중에 한 분을 뵈었는데 상임위 독식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게 미국 사회 비추어 봤을 때 정상적인 방향 아니냐 라는 얘기를 벌써 그때 얘기를 하는 걸 듣고 아마 그 수순으로 진행되어 갈 것이고 그 수순으로 진행되어가기 위한 시간들을 가질 것이다 라고 예측을 했는데 결과는 그대로 진행이 됐습니다.
[앵커]
그러면 민주당이 처음부터 상임위원회 단독 구성을 아예 생각을 하고 뭔가 원구성 협상에 들어왔다 라고 생각을 하시는 거네요.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네, 그렇게 봅니다. 지금 청와대 출신 18명의 의원은 국회 기능 특히 그 의원들을 중심으로 해서는 국회의 기능이 행정부에 대한 견제가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생각하는 바를 그대로 실천해주는 국회여야 된다 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전체 상임위를 독식하는 문제에 대해서 당연한 수순이다 라고 생각하는 그런 부분들이 읽혔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래서 상임위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좀 하는 척이다 이렇게 느끼셨다고 하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번에 이런 협상을 보고 또 국민의당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