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워치] 침묵 이어지는 윤석열…추미애, 연일 압박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 지휘를 받은 뒤 닷새째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추 장관은 윤 총장에게 수사 지휘를 이행하라고 공개 압박을 했습니다.
사회부 팽재용 기자와 함께,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 상황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지난 주 목요일에 추미애 장관이 '검언유착'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총장에게 수사 지휘를 내렸습니다. 이후 윤 총장이 비교적 신속하게 답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많았는데, 아직도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윤 총장이 오늘 수사 결과에 대해서 수사 지휘 여부에 대해서 입장을 발표할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왔는데 지금 시간이 벌써 오후 5시를 넘겼고요. 오늘 하루도 이제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아무래도 윤석열 총장이 오늘은 입장을 내지 않을 것이 아닌가 이런 지금 현재 관측이 나오고 있어요. 오늘 포함해서 현재 윤석열 검찰총장 닷새째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주 목요일이었죠. 추미애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수사지휘를 받게 된다 이렇게 발표를 하고 나서 윤 총장은 바로 다음 날 전국 검사장들을 소집해서 의견을 다 들은 바가 있습니다. 그 의견은 주말 동안 취합이 됐고, 어제였죠. 월요일 대검찰청이 윤석열 총장에게 보고를 했습니다.
이제 윤 총장은 검사장들의 의견까지 모두 다 들은 상태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의견을 이제는 밝힐 수 있는 상황이 됐죠. 그래서 오늘 윤 총장이 이 수사지휘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겠느냐 이런 추측이 나왔었는데 아직까지는 다른 이야기가 없는 상황입니다. 어제였죠. 대검 검사장 회의 결과를 대검이 공개를 하게 됐습니다. 일각에서는 검찰들의 의견을 대검이 직접 밝힘으로서 여론전을 펼치는 거 아니냐 이런 관측도 나왔는데요.
주요 내용을 짚어드리면 대검 검사장 회의에서는 특임검사가 필요하다, 이 같은 의견이 나왔고 그리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