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에게 묻는다
정치권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1번지 현장>,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후보인 김부겸 전 의원을 이준흠 기자가 오늘 오전 민주당 당사에서 만나봤습니다.
[기자]
네, <1번지 현장>입니다. 저희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을 잇달아 인터뷰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문재인 정부 첫 행정안전부 장관 그리고 보수의 심장 대구에 첫 민주당 깃발을 꽂은 의원 출신입니다. 기호 2번 김부겸 후보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김부겸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이제 출마 선언을 하신지 이제 한 달 정도 지났습니다. 이제 8·29전당대회까지 약 3주 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 이 실제 선거운동을 해 보시니까 소감이 어떠십니까?
[김부겸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초반에는 대세론이라는 게 있었는데 그것은 대선후보로서 대세론이고 또 당권은 또 다른 문제다. 왜냐면 앞으로 닥쳐올 2년 내에 4번의 어떤 큰 정치적 선거와 정치적 과정을 책임지고 하는 그런 당 대표가 필요하다 그런 제 주장에 대해서 상당히 동의가 되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기자]
방금 이제 대선 후보 지지율 1위 이제 후보를 얘기하셨는데 그 '어대낙' 이런 말씀 들어 보셨습니까.
[김부겸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런 말이 있었지요. 근데 이제는 조금 달라진 것 같은데요.
[기자]
네, 사실 이 어대낙, 이낙연 대세론 이런 게 후보님 입장에선 썩 탐탁지 않은 상황이실 텐데 이 대세론 어떻게 돌파하고 계신지요?
[김부겸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결국은 이제 당이 이제 위기라는 데서 제 주장이 근거가 있는 거죠. 176석의 큰 정당이 총선 승리의 기쁨 불과 석 달 만에 이렇게 민심으로부터 저희들이 이렇게 비판을 받고 있는 이유가 뭘까? 그것은 지금부터 상당히 안정적으로 당의 어떤 혁신과 당의 다음 대한민국에 대한 어떤 비전을 던지고 준비를 해야 된다. 그런 점에서 중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