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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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장수군 번암면 노단리 751번 지방도가 집중호우에 무너져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9일 장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9분께 노단리 인근 751번 지방도 왕복 2차로 가운데 3분의 2 가량이 호우에 유실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로 인한 차량 파손이나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 유실 규모는 폭 6∼7m 가량으로 알려졌다.
최근 연일 쏟아진 장맛비로 지반이 약화돼 도로 법면(경사면)이 유실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과 지자체는 도로를 통제하고 응급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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