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이 어제(27일)보다 83명 늘어난 4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정부 조달 무료 백신을 접종한 경우가 전국에서 407건 보고됐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난 경우는 없었지만 계속해서 추적·관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보건당국은 지난 21일 무료 백신 조달 계약을 맺은 신성약품이 백신 배송 중 냉장차 문을 열어놓는 등 냉장 유통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사실을 제보받고, 국가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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