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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아침해가 밝았습니다. 현재 일부 충청과 호남, 영남 내륙으로는 안개가 자욱하고요, 특히 거창의 가시거리 90m까지 바짝 좁혀져 있습니다. 성묘에 가시거나 귀성길에 오르시는 분들 안개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1일) 전국에는 구름이 가득한 가운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고요, 늦은 밤부터는 차차 흐려지기 시작해서 달을 가리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3도로 선선하겠고요, 오후 한때 강원 산지에는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금요일에는 다시 비구름이 몰려오면서 중부지방에 비를 뿌리겠는데요, 양은 많지 않겠고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개천절인 토요일에는 중부지방의 하늘빛은 차차 맑아지겠지만 호남과 제주에는 다시 비가 내리겠고요, 제주의 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부터는 북서쪽에서 강한 한기가 유입되면서 날은 급격히 쌀쌀해지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 [마부작침] 아무나 모르는 의원님의 '골목식당' ​▶ [뉴스속보] 코로나19 재확산 현황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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