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코로나19 어제 73명 확진…누적 2만5,108명
어제 신규 확진자가 73명 발생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여러 건의 중소규모 집회가 예고된 데다 본격 단풍철을 맞아 나들이 인파도 많을 것으로 예상돼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 73명으로 이틀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50명을 밑돈 그제보다 늘어났습니다. 현재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서울 강남구 소재 '성지하이츠 3차 오피스텔'과 관련한 확진자도 늘고 있는데요. 우려스러운 건 확진자들이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가상화폐 관련 사업을 하는 사무실에 다녀갔는데, 그 지역이 인천·경기·충북·광주 등에 걸쳐 있다는 겁니다. 접촉자 차단이 시급한 상황이에요?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과 관련한 확진자도 늘고 있는데요. 직원 90% 이상이 구내식당을 이용하고, 칸막이 설치나 한사람 건너 착석해 취식하기 등도 잘 지켜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확진자가 늘어난 원인은 무엇 때문입니까?
부산 만덕동에 위치한 해뜨락 요양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직원 확진자 중 1명은 방사선사로 알려졌는데요. 병원 전층을 오가며 근무한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특히 부산 만덕동의 경우 한 달 사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이 80여 명을 넘자 이곳 주민들도 불안해하고 있는데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 단위 특별방역조치까지 내려졌지만 허점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그런데 또 다른 문제 중 하나가 따가운 시선으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나 인터넷 댓글 등에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지역 혐오를 자극하는 글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런 행태는 어떻게 봐야할까요?
이 밖에도 추석과 한글날 모임에서 비롯된 집단발병 여파도 계속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