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서부해안과 그리스 사모스섬 사이 에게해에서 현지시간 30일 오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건물 수십채가 무너지거나 파괴돼 현재까지 최소 22명이 숨지고, 800여 명이 다쳤습니다.
AFP 통신 등 외신들은 여진이 190여 차례 이어지고 있고, 수백 명이 아직 건물 더미에 묻혀 있어 피해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터키 서안에는 지진 여파로 쓰나미가 발생해 해수면이 상승하고 일부 도로가 침수되는 등 후속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수연 기자(soo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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