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청미천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확진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지난 17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강화된 특별방역조치를 다음달 8일까지 연장한다며 "농장에 방사 사육 금지 등 방역 조치를 철저하게 이행하라"고 전했습니다.
환경부도 "철새서식지를 방문할 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야생조류 폐사체를 발견하면 접촉을 피하고 당국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정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