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신문 브리핑] "한국인 1년간 플라스틱 컵 33억개 사용" 外
전국 주요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 "한국인 1년간 플라스틱 컵 33억개 사용" (전국매일)
먼저 전국매일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1년 동안 무려 33억개의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고 있다는 환경단체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그린피스의 대한민국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이 2017년 한해에 사용한 33억개의 플라스틱 컵 무게는 4만5,900t에 달합니다.
한국인이 1년간 사용한 비닐봉지는 235억개로 한반도 70%를 덮을 수 있는 양이며, 무게가 46만9,200t에 이릅니다.
페트병은 49억개에 7만1,400t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리나라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 처리 비율은 약 62%에 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플라스틱을 태워 화력발전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에너지 회수'가 절반 이상 포함돼, 액면 수치를 그대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그리피스는 지적했습니다.
▶ 수소차는 곧 출고되는데…충전소가 없네 (대구일보)
이어서 대구일보입니다.
대구시가 신생 에너지 사업의 하나로 올해 수소차 200대를 보급하기로 해 머지않아 출고될 예정이지만, 수소차 운행에 필수적인 충전소는 감감 무소식입니다.
대구시는 애초 지난해 말까지 수소충전소 1곳을 세우고, 올해까지 1곳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대구시의 관련 예산 확보가 늦어져 달서구 성서산업단지에 예정됐던 1호 충전소 완공이 오는 9월 이후로 미뤄질 전망입니다.
수소차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수소차를 사더라도 수소를 충전하지 못해 마냥 세워둬야 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게 됐다며, 행정 당국에 대한 비판과 함께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 '제주살이' 체류형 관광객 평균 6개월 머문다 (제주일보)
계속해서 제주일보입니다.
'제주살이'를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객들은 제주에 평균 6개월 가량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체류형 관광을 한 여행객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