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부산의 한 도심 주택가에서 토막 난 길고양이의 한쪽 다리가 불에 그을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0일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에 따르면 지난달 A씨는 평소 밥을 주던 고양이 2마리가 사체로 발견돼 사상구에 신고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 사체들은 구청 담당자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순식간에 사라졌고 지난 16일 한 달여 만에 다리만 불에 그을린 채로 발견된 것인데요.
여전히 고양이 머리와 몸통은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수연>
<영상: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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