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상주=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4일 오후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모습. 2021.1.14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했으나 검사를 받지 않은 서울 거주자들을 서울시가 이번 주에 고발하기로 했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20일 오전 온라인 브리핑에서 "(미검사자들의) 위치추적 결과가 이르면 오늘 중 나올 예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BTJ열방센터의 스태프, 훈련생, 기도회 참석자 명단 등을 바탕으로 센터 방문자를 파악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한 상태다.
이들 중 서울 거주자들은 지난 15일까지 검사를 받도록 서울시로부터 명령을 받았으나, 19일 기준으로 81명이 불응하거나 연락이 끊긴 상태다.
BTJ열방센터는 개신교 선교단체 '인터콥'이 운영하는 시설로, 이곳의 집단감염으로 전국에서 784명(20일 0시 기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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