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시민들은 물론 자영업자들도 그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며 환영했죠.
그런데 최근이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기자 : 영국은 최근 1주일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3천여 명에 이릅니다.
결국, 영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 전면해제를 한 달 연기했습니다.
유럽 각국은 델타 변이 유입을 막기 위해 영국에 빗장을 걸고 있습니다.]
인도발 변이바이러스가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각국이 다시 방역의 고삐를 죄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댓글 대부분은 우리도 그래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는 왜 거꾸로??"
"우리나라 정신 차리자. 단계 내린 거 다시 올려라"
"백신으로 요즘 분위기 풀어졌던데 걱정이다."
"샴페인을 너무 빨리 터뜨리지 말라구요."
"우리도 방역에 더 신경 쓰고 해외여행 조심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정책 철회도 요구합니다.
"이런 와중에 7월부터 실외 마스크 벗기라니"
"왜 우리나라는 전면 등교 한다고 하나? 딴 세상 살고 있나?"
"신규 확진자가 50명 이하가 될 때까지 철저히 관리해 주길 바랍니다."
[앵커 : 중국에서는 공항에서 일하는 사람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되면서 항공기 700편의 운항이 갑자기 취소됐습니다.]
중국의 강력한 통제를 본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였으면 700편 취소할 수 있었을까?"
"중국처럼 완전봉쇄 해야 하는 데 우리는 완화"
"1명이든 가능성이든 이 게 맞지"
[김부겸 / 국무총리 : 새로운 거리두기의 핵심은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방역입니다.]
정부는 기본 방역수칙만 잘 지켜진다면 변이 바이러스나 집단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상황 변화에 따라 언제든 거리두기는 다시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일상 복귀'와 '철저한 방역'은 같이 갈 수 있을까요?
해답은 국민 여러분이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입니다.
#델타변이 #인도 #거리두기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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