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제71주년 기념식이 오늘 오전 부산 해운대구에서 참전유공자와 가족, 정부 주요 인사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습니다.
전쟁 당시 임시수도였던 부산에서 6.25전쟁 정부기념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기념식에서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한다"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길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참전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반드시 기억할 것"이며 "유엔 참전용사들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70여 년만에 전쟁 다시 공적이 확인된 생존 참전용사 1명과 유족 3명에게 무공훈장이 수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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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 기자(jd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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