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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이어지는 불볕더위에 많이 지치시죠. 매일 같이 폭염 소식만 전해드리는 것도 역시 지치는데요, 이번 주도 더위의 기세는 여전하겠습니다. 주말까지 서울의 한낮 기온은 35도 안팎, 최저 기온은 26도 안팎을 유지하겠습니다. 토요일에는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긴 한데요, 더위가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지역별 한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가 35도, 대구와 전주는 34를 보이겠습니다.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래도 내일까지는 습도가 대체로 낮기 때문에 그늘진 곳에서는 더위가 좀 덜하겠는데요, 야외 활동하시는 분들은 그늘에서 틈틈이 쉬어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8호 태풍 네파탁은 올림픽 경기가 한창인 도쿄 부근을 지나겠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리겠고요, 이후 태풍은 소멸할 것으로 보여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홍지화 기상캐스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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