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전국 갯벌 면적의 30%를 차지하는 인천 갯벌도 세계자연유산 등재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갯벌 등재를 결정하면서 2025년까지 인천갯벌 등 핵심지역의 확대를 분명히했다며 인천갯벌의 세계자연유산 2단계 확대참여를 위해 지역사회가 합심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환경운동연합도 인천의 깃대종인 저어새가 남북의 갯벌을 오가며 서식하는 생태학적 특성등을 반영해 남북한 갯벌의 유네스코 자연유산 동시 등재를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천 갯벌은 세계적인 멸종위기 조류인 저어새 개체 90%가 번식하는 곳이며 특히 송도갯벌습지보호지역은 람사르습지로 지정돼있습니다.
[김미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