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오늘(30일) 오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을 만나고 입당 절차를 밟았습니다.
윤 전 총장은 제1 야당에 입당해 초기 경선부터 정정당당하게 시작하는 게 도리이자 공정이라 생각했다고 입당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입당을 섭섭하게 생각하는 분이 있겠지만, 당적을 갖더라도 외연 확장 노력은 계속할 거라면서, 언제 입당할 것이냐는 불확실성을 없애고 국민의힘이 더 넓고 보편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은 환영한다면서 공식 입당식은 지방 일정에 나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돌아오면, 다음 주에 성대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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