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이 펑펑 내립니다.
시민들이 두꺼운 방한복을 입고 밖으로 나와 눈사람을 만들며 즐거워합니다.
이상 한파로 폭설이 내린 브라질 남부 지역의 모습입니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최남단 리오그란데두술 주의 30개 이상 도시가 지난 수요일부터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져 찬비와 폭설이 내렸습니다.
당국은 다른 주에도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며 다음 달 초까지 이상 저온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브라질은 남반구에 위치해 현재 계절상 겨울입니다.
그러나 예년 7월 평균 기온이 영상 12도에서 22도 정도였던 점을 고려하면 영하의 날씨와 폭설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사람들은 즐거운 표정이지만, 매서운 한파와 폭설 속에 커피와 사탕수수, 오렌지 등 작물 재배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커피 가격은 국제 선물 시장에서 치솟고 있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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