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에는 차량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하는데요.
땡볕에 주차하면 배터리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 배터리는 기온이 낮은 겨울에 방전되기 쉽다고 알고 있는 운전자가 많죠.
하지만 여름에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차량용 배터리는 외부 기온에 민감해 저온뿐 아니라 고온에 장시간 노출돼도 방전되거나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35도를 웃도는 더위에는 그늘이나 실내에 주차해야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고요.
여름철엔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 배터리가 방전되기도 쉬운데요.
특히 시동을 끈 상태로 에어컨이나 라디오 등을 사용하게 되면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되기 때문에,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는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도착 3분 전에 에어컨이나 라디오 등을 미리 끄면 방전을 예방할 수 있고요.
안전을 위해 배터리를 정기적으로 점검·교체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일반적으로 자동차 배터리는 3~4년마다 한 번씩 교체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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