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7일)은 판교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 중 92%가 IT와 바이오 등 첨단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판교역에 있는 성남 창업카페입니다.
주로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창업하려는 기업의 각종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사무실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는 경쟁률이 10대 1을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남상이/창업카페 입주 IT 기업 대표 : 스타트업으로서 가장 필요한 지원사업과 그리고 인력, 그리고 다른 CEO 분들과의 상호 교류, 이 세 가지 부문을 충족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경기도 실태 조사 결과, 판교 테크노밸리 전체 입주기업의 92.1%가 IT와 바이오 같은 첨단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판교 테크노밸리의 각종 장점 들이 부각되면서, 첨단 업종 기업들이 더 몰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에도 첨단 업종 들은 상대적으로 호황을 누리면서 판교 밀집 현상이 현저해지고 있습니다.
공실률이 0에 가까울 정도로, 사무실 임대 수요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판교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 : 실질적으로 물건(사무실)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만약 물건이 나온다고 해도 최소 한두 달 이내에 소진되는 (상황입니다.)]
성남시는 판교 테크노밸리가 전 세계적인 첨단 업종의 중심지가 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은수미/성남시장 : 금융이라던가 심지어 글로벌 마켓으로의 진출을 위한 각종 원스톱 지원 서비스 역시 함께 할 예정에 있습니다.]
성남시는 더불어 2025년까지 시를 글로벌 스마트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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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 전국 최초로 대형 장난감 전용 도서관이 들어섭니다.
성남시는 옛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각종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전용 도서관을 내년 1월에 개관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영수 기자(youpe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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