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대통령 선거, 오늘로 꼭 100일 남았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나흘째 호남 일정을 마무리했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충청에서 사흘간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정철호 기자입니다.
【기자】
호남 방문 나흘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민생을 강조했습니다.
경제대통령, 민생대통령을 목표로 경제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민생이 벼랑 끝인데 국회가 더디다며 당장 이번 정기국회부터 일상회복에 전력투구하는 민생국회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장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말한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50조원 지원을 바로 하자며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자고 했는데
윤석열 후보는 민주당이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하더니 뒤늦게 깨달은 거 같아 다행이라며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가 선언한 '이재명의 민주당 '에 대해서는 독재라고 비판했습니다.
'충청의 아들'을 자처하며 사흘간 충청 일정 돌입을 알리는가 하면
청년은 선거 때 쓰고 버리는 액세서리가 아니라며 30대 당 대표를 둔 국민의힘은 이미 청년의 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다당제 책임 연정 시대를 위해 중도세력과 공조를 내세웠는데, 공통의 목표를 위한 협력이 시대적 책임이라고 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토론회에서 기술패권을 가진 나라가 세계를 지배하는 시대가 올 거라며 국가지도자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경기도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갖고 창당 작업에 속도를 냅니다.
OBS뉴스 정철호입니다.
[정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