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난해 미국 경찰관들의 사망 원인 1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전국법집행요원추모펀드(NLEOMF)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는데요.
2년 연속으로 경찰관이 순직하게 된 최대 원인으로 코로나19가 꼽힌 것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공무 집행 중 순직한 연방정부·주정부·지역 경찰관은 모두 458명이었습니다.
90여년 만의 최고치이자, 전년인 2020년보다 55%나 증가한 수치였는데요.
이 가운데 30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문근미>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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