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전국 최초로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제도를 성남시와 경기도에 도입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군 상해보험을 전면 실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평화번영위원회를 통해 발표한 '병사복지 정책 공약'에서 현재 공무 중 사고는 군인 재해 보상법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보상하는 사고의 범위나 보상 수준이 미흡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국가 공동체를 위한 희생에는 합당한 보상이 따라야 마땅하다면서 입대일부터 전역 후 귀가일까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사고 피해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밖에도 낙후된 신병 교육시설을 현대식·침대형 생활관으로 개선하고, 군 급식체계를 개선해 식사의 질을 높이며, 국방부가 일부 대학과 함께 실시하고 있는 '군 복무 경험 학점 인정제'를 모든 대학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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