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5년 만에 공수교대를 이룬 여야는 2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 후보자의 국무총리직 수행의 적절성을 놓고 격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한 후보자의 김앤장 재직 시절 전관예우, 배우자의 그림 판매,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매각 개입 의혹 등을 제기하며 공격했는데요.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가 진영을 오가며 두루 요직에 기용됐을 만큼 전문성을 갖췄을 뿐 아니라 현재 제기되는 의혹 역시 문재인 정부가 정한 '공직윤리 7대 기준'에 어긋나는 점이 없다고 엄호했습니다.
특히 한 후보자가 참여정부 총리 출신이어서 비판의 날이 무딜 것이라는 일각의 예상과 달리 민주당 측은 "전관예우 끝판왕"이라는 표현을 쓰며 공세에 열을 올렸으나,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때 인사들도 이 같은 의혹을 갖고 있지 않았나"라며 되받아치는 등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나온 여야 의원들의 발언을 모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서정인>
<영상 :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