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폭락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종가로도 1%대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4거래일 연속 조정으로 약 두 달 만에 2650선 아래에서 종가를 형성했고, 코스닥 역시 1% 넘게 내리면서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전거래일 하락세를 이어가며 금요일장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06포인트 하락한 2644.51포인트로, 코스닥은 15.84포인트 내린 884.2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7000억 원 넘게 순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내리면서 마감한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금호석유가 2분기 감입 전망에 5% 넘게 하락했고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급락하면서 성장주로 분류되는 게임주에 대한 투심이 위축되면서 게임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유니드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성칼륨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7% 넘게 급등했고 대한항공이 1분기 실적 호조에 2% 넘게 오르면서 주가가 3만 원을 다시 회복해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종이목재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은행업종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6.39원 상승한 1272.7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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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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