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차 미사일 발사하는 러시아군 장갑차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주(州)에서 2022년 5월 11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BMD-4 장갑차가 대전차 미사일 '코르넷'을 발사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하르키우에서도 후퇴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우크라이나와 서방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당국자들은 러시아군이 하르키우 전선에서 열세가 이어지자 아마도 병력을 빼 동남부로 재배치하려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러시아는 하르키우에서 동남쪽으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 이지움을 지난달 점령했고, 현재는 이지움 방면의 전력을 강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르키우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군사적 성과를 내기 위한 핵심 작전 중심지로 평가된다.
러시아군은 최근까지 하르키우 주변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치열한 접전을 벌여왔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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