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지난 전망 때보다 0.2% 포인트 내려 잡았습니다.
예상보다 부진한 민간소비와 원자재 가격 급등,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을 감안했다는 게 KDI의 설명입니다.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1.7에서 4.2%로 크게 상향 조정했는데, 전망대로 오른다면 2008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는 겁니다.
석유와 식료품 가격이 하반기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거라는 게 KDI의 예상입니다.
이새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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