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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동부 전투 승패를 좌우할 '최종병기'로 부상했습니다. 그런데 친러시아군이 발사한 미사일이 부메랑처럼 180도 유턴해 발사대를 타격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우크라이나 돈바스 세베로도네츠크에서 80여㎞ 떨어진 알체우스크 마을 인근에서 친러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병력이 대공미사일 4발을 쏘았습니다. 4발 가운데 1발이 하늘로 치솟다 방향을 틀어 원래 위치인 발사대로 돌진했는데요. 해당 미사일은 러시아제 지대공미사일 S300으로 추정됐고, 다행히 탄두를 탑재하지 않아 지면 충돌 과정에서 연료가 폭발한 듯합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문관현·한성은> <영상 : 로이터·러시아 국방부 유튜브>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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