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후보로 임명 제청된 오석준 제주지방법원장 이임식이 법원 동료 판사와 직원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오 법원장은 자신이 대법관 후보로 임명 제청된 것은 제주지방법원 동료 판사와 직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앞으로 있을 국회 청문회에 성실히 임하겠다면서 대법관이 된다면 부끄럽지 않은 판결을 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오 법원장은 다음 달 4일 퇴임하는 김재형 대법관 후임으로 지난달 28일 윤석열 정부 들어 첫 대법관 후보자로 임명 제청됐습니다.
오 법원장은 사법연수원 19기로 지난 1990년 서울지방법원 서부지원 판사로 임용돼 법관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해 2월부터 1년 6개월 동안 제주지방법원장으로 재직했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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