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재명 의원은 자신을 둘러싼 검·경 수사와 '사법리스크' 지적에 대해 모든 영역과 방향에서 자신을 향한 최대치의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4일) 오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전쟁터로 끌려 나온 가족을 생각하면 왜 여기까지 왔을까 하는 생각을 할 때도 있다며 너무 빨리, 너무 멀리 왔다는 생각도 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자신에게 전당대회 불출마를 권한 분들의 근거는 민주당은 이재명 할아버지가 와도 바뀌지 않는다는 거였다며, 하지만 그것은 국민과 지지자, 당원의 생각과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흔쾌히 선택할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 전당대회에 출마했고 자신이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는 강조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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