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숨 쉬는 곰인형'입니다.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친 남자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돼 화제입니다.
잉글랜드 로치데일 출신의 이 남자는 자동차를 훔친 뒤, 주유소에서 계산을 하지 않고 기름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남자의 집을 급습해 체포하려 했지만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는데, 수색을 포기하고 떠나려던 순간, 한 형사의 눈에 들어온 것은 다름 아닌 커다란 곰인형이었습니다.
형사는 곰인형이 미세하게 숨을 쉬고 있는 것 같아 수상하게 느꼈다고 설명했는데, 가까이 다가가 확인해 보니 용의자가 어른 몸집 크기의 곰 인형 안에 몸을 숨기고 있었던 겁니다.
경찰이 공개한 사진에는 뒷면이 찢어져 솜이 드러나 있는 거대한 곰 인형 사진이 담겨 있습니다.
남자는 현장에서 즉시 체포됐고 징역 9개월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어릴 때 숨바꼭질 좀 해본 도둑이네요." "곰인형 안에 숨을 때 얼마나 굴욕적이었을까? 제발 죄짓고 살지 맙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GMP Rochd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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