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축제가 시작되며 관광사업에서 더 성과를 올릴지 주목됩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려한 불빛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1,300개의 드론이 일제히 날아오르자 마치 불꽃놀이처럼 장엄한 빛을 뿜어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전기 자동차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입니다.
방문객들은 인도, 멕시코, 스페인, 모로코 등 여러 나라의 전시회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마르 / 관람객 :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닌 다른 곳 같은 느낌이에요. 모두 아름다웠는데 특히 일본지역이 좋았어요.]
사우디 정부가 관광객 유치 목적으로 기획한 축제에는 지난해에만 천백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가 사실상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관광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부 미샬 / 관광객 :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행사여서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리야드 시즌의 의상 행사에는 수백 명의 현지인이 영화 캐릭터로 분장하고 거리를 활보했습니다.
배트맨부터 해리포터까지 좋아하는 캐릭터로 변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우드 알 하자니 / 관광객 : 이번 행사가 관심을 받고 성과를 올리는 게 너무 좋습니다. 최선을 다해 참여했어요.]
지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으로 화제를 모았던 1,400조 원 규모의 '네옴시티'
사우디의 초대형 프로젝트와 함께 관광사업에서도 새로운 성과를 올릴지 주목됩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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