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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저우 15호 발사 장면 [CCTV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중국이 29일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의 마지막 단계 임무를 수행할 유인 우주선 선저우 15호를 발사했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선저우 15호는 현지시간 29일 오후 11시 8분(한국시간 30일 0시8분) 서북부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2F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선저우 15호에 탑승한 페이쥔룽, 덩칭밍, 장루 등 3명의 우주인은 6개월간 궤도에 체류하며 임무를 수행한 뒤 내년 5월 귀환할 예정이다. 이들은 중국이 건설 중인 우주정거장 내 장기 체류에 대한 검증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우주 과학 연구와 응용, 우주 의학, 우주 기술 등 분야에서 40개 이상의 실험과 테스트를 수행한다. 이들 3명이 수행할 임무는 중국이 연말까지를 목표로 하는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건설의 마지막 단계이자 우주정거장 응용 및 개발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선저우 15호 발사가 계획대로 성공할 경우 앞으로 중국은 톈궁 우주정거장 건설을 본격 마무리하고 장기 궤도 운행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길이 37ｍ, 무게 100t의 톈궁은 국제우주정거장(ISS)보다 크기는 3분의 1, 무게는 5분의 1 수준이다. 지난 12일 중국은 톈궁 건설을 위해 화물우주선인 톈저우 5호를 발사,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인 '톈허'(天和)와 성공적으로 도킹시켰다. 중국은 매년 유인 우주선 2대와 화물우주선 2대를 발사해 톈궁의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中 유인우주선 선저우 15호에 탑승하는 세 명의 우주비행사 (주취안 신화=연합뉴스)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15호에 탑승할 페이쥔룽(가운데), 덩칭밍(오른쪽), 장루 등 우주비행사 3명이 28일(현지시간)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선저우 15호는 다음날인 29일 오후 11시 8분 발사될 예정이다. 연말까지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을 건설할 계획인 중국은 지난 12일 화물우주선 톈저우 5호를 발사,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인 '톈허'(天和)에 성공적으로 도킹시켰다. 이번 선저우 15호 발사를 통해 톈궁 건설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2.11.28 jason3669@yna.co.kr jh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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