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 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거 집결한 것을 두고 거센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이 대표가 지도부를 끌고 와 세 과시를 하고 검찰에서는 얘기를 안 했다고 한다며, 독립투사냐고 꼬집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당당하게 혼자 가서 하면 될 텐데 사람을 동원해 법률의 문제를 정치의 문제로 끌고 가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지지자들의 성화에 휩쓸려 알아서 기었다고 비판했고,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권력의 가장 추악한 모습을 보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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