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는 3월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치르는 가운데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과 각을 세워서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키우려는 사람은 당 지도부가 될 자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어제(11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적은 우리의 내부에 있고, 분열이야말로 국민의힘의 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단결과 통합만이 내년 총선 승리로 가는 유일한 관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신년인사회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나경원 전 의원을 특정하지 말라며 나 전 의원도 누구보다 당과 국가의 미래를 고민하는 정치인이니까 현명한 판단을 할 거로 믿는다고 답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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