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은 선거제 개편 문제에 대해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되 인건비 예산은 동결하는 안에 80∼90% 이상의 의원들이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오전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불합리한 선거제도(소선거구제)를 반드시 고쳐야 하는데 의원 정수를 늘리지 않고는 힘드니 예산은 늘리지 않는 내용의 대안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또 지난해 8월 윤석열 대통령과 의장단 만찬 당시, 윤 대통령이 "'내가 개인적으로 좀 손해를 보는 일이 있더라도 개헌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하게 이야기했다"고 전했습니다.
[배해수]